posted by dalnimbest 2013. 7. 22. 23:40

 

필자는 여러가지 토핑된 팥빙수 좋아하지 않는다.

 

오로지 팥과 빙수만 있으면 된다.

 

먹을때도 팥과 빙수를 섞어서 먹지 않는다. 팥을 한 숟가락 떠서 먹고 얼음 조금 먹고 하는 편으로 팥은 주로 리필해서 더 먹고, 다 먹고 나면 얼음이 조금 남는 편이다.

 

서울의 팥빙수 4대 명가

[밀탑 팥빙수]

팥빙수좀 안다는 사람이 밀탑 모르면 간첩인곳. 대한민국 최고의 팥빙수로 쳐주는곳.

 

겨울에도 줄서서 대기해야 맛볼수 있으며 여름에는 1~2시간씩 대기해야 한다. 2012년 여름에 가서 대기표 뽑으니 250여명 뒤 였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시작하였고 전국의 많은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맛은 압구정 본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당가의 정가운데에 위치하여 제일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고 하며, 어린 아이부터 중년의 귀부인들끼리로 와서 맛있게 먹는다. 아마 지금은 중년이지만 학창시절부터 와서 먹어본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아주 고운 얼음과 진하고 달콤한 팥 그리고 단 두개의 떡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더 바랄것도 없다. 팥을 아주 좋아하는 필자는 최소 1~2그릇의 팥은 리필해서 먹는다. 참고로 팥 리필은 1회 무료다. 들리는 얘기로는 팥또는 얼음 둘다 리필은 안된다고 한다.

 

팥빙수에 있는 떡도 아주 깔끔하게 맛있다. 팥빙수에 팥과 빙수이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 떡은 상당히 먹을 만 하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29 (압구정 현대 백화점 5층)

가격은 7,000원

주차 : 백화점내

 

[동부이촌동 동빙고]

밀탑을 갈 여유가 안되면 대안으로 가는 곳.

 

스시로 유명한 기꾸 바로 옆에 있다. 아직 기꾸는 가보지 못했는데 꼭 한번 가봐야지.

 

밀탑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 내공이 딸리는 느낌이다.

 

기억에는 팥 리필해서 먹었는거 같은데 다른 블로그를 보니 리필이 안된다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팥 리필 안해주는 팥빙수집이 제일 싫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2번지

가격은 :  6,500원

주차 : 가게 옆 아파트 안

 

[신촌 호밀밭]

학생위주의 팥빙수집. 국대 떡볶기 근처에 있다.

 

팥과 얼음이 따로 나온다. 역시 팥 리필은 무한 무료지만 대기 하는 사람이 많아서 눈치보인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77

가격 : 5,500원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

2012년에 오픈한 신흥 강자, 방짜 유기에 엄청난 양으로 나오는 빙수가 특징으로 빙수속에도 팥 앙금이 숨어 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2-18

가격 : 8,000원

 

그리고 아래도 맛이 괜찮았다.

 

[강남 신세계 백화점 팥꽃나무]

강남 신세계 백화점 지하 음식코너에 있는 팥빙수집.

 

밀탑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팥 리필 잘해준다. 가격은 7,000원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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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정식] 경기도 광주 야반  (0) 2013.06.06
posted by dalnimbest 2013. 6. 9. 17:13
오랜만에 하동관 곰탕을 먹으러 왔다.

어릴적 기억에 곰탕이라고 하면 멀건 국물에 건더기 조금있고 소금뿌려서 밥을말아 후루룩 마시는 음식이어서 별로 내키지 않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허영만선생의 식객이란 만화를 보고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서 먹어 보았다.

첨에는 설렁탕과 뭐가 다른지 모를거 같은 비쥬얼에 놀랐고 깍국을 부어 먹어 먹는 곰탕맛이 진짜 맛있었다.

참고로 설렁탕은 뼈를 푹 삶아서 우려낸 것이고 곰탕은 고기를 푹 삶아서 우려낸 음식이라고 한다.

하동관에는 메뉴가 보통, 특 그리고 수육 3가지의 메뉴가 있다.


하지만 하동관에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단골들만 주문하여 먹는 메뉴가 따로 있다. 강남 영동대교 남단에 있는 고기집 "새벽집"도 메뉴판에는 없는 "뚝배기 불고기"가 있다.

특의 양이 부족한 사람은 열여덟공, 스물공 등을 시키면 고기의 양을 더 푸짐하게 해서 먹을수 있다. 열여덟공이란 18,000원 짜리이고 스물공은 20,000원 짜리이다. 몇공이 최고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깍국"이라 불리는 깍두기 국물이 있다. 혹자는 깍국이 곰탕 본연의 맛을 흐린다고 싫어하는데 필자는 깍국을 아주 선호한다.

순정을 좋아하는 사람은 라면에 절대 계란을 풀지않고 회를 초장에 찍어 먹지 않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므로 어느것이 좋다고 말할수는 없는 것이다.

하동관에서는 많은 사람이 깍국을 탕에 부어서 먹는다.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문할때 "맛배기"로 달라고 하면 밥을 적게 주고 고기를 몇점 더준다. "스무공 맛배기로 주세요~~" (헉... 고기먹다 체할지도...)

약주하실분들은 "냉수"를 달라고 하면 물컵에 소주 반잔이 나온다고 한다. 참고로 이집 물은 셀프이다. 괜히 애들한테 냉수 달라고 시키지 않기를...


posted by dalnimbest 2013. 6. 6. 15:18
모처럼 휴일에 외식겸 드라이브를 할려고 건다운임의 블로그를 보니 "야반" 이라는 곳을 보고 먹으러 왔다.


나물위주의 기본 밥상은 동일하며 주메뉴만 다른데 오리고기와 제육을 선택할려고 하였으나 오리는 2인분부터 된다고 하여 오리 2인분을 시켰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15-2
031-763-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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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빙수]  (0) 2013.07.22
posted by dalnimbest 2013. 6. 5. 14:25

외근중 회사동료가 나름 맛집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다고 해서 하남 신장동에 와보았다



주문은 선불이며 자리를 옮기면 국수가져다주기 힘들다고 자리를 바꾸지 말라고 한다.



맛은 괜찮은 편으로 면발이 조금 굵으며 쫄깃한데 좀 맵다. 필자도 유정낙지등 매운걸 선호하는 편이라 못먹진 않는데 매운걸 못먹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특이하게 곱배기위에 특곱배기도 있는데 보통(5,000원)도 양은 무난하다. 만두(3,000원)도 한 번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1968년부터 시작했고 블루밀이라는 사업자명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많은 체인점이 있는거 같다.

상호 : 망향비빔국수
전화 : 031-794-2299
주소 :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88-5
주차 : 수십대 가능